제주만의 창의적 정책으로 도정 혁신 이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9:35:07
  • -
  • +
  • 인쇄
17일 주간회의서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2025 도정 주요 업무계획 숙지 강조
▲ 제주만의 창의적 정책으로 도정 혁신 이끈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2025년 도정 운영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업무계획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와 실국장들의 수도권 기업 협업 논의, 한 달여간의 업무보고 토론회 등을 거쳐 완성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업무계획은 전 부서가 참여해 만든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며 “17개 광역시도 중 제주만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계획을 수립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업무계획이 국정과제와 중앙부처 계획을 기본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제주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가득찬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오 지사는 최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도민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준비하고 국제 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수립된 전략”이라며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탄소중립 등 제주의 선도적 정책을 기반으로 삼은 만큼 모든 공직자가 이를 기준으로 삼아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강조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5일 열린 제주SK FC의 K리그 홈 경기 개막전에는 1만 3,000여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 중 서울FC 원정 응원단 2,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해 숙박, 식사, 쇼핑 등으로 지역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스포츠 경기가 제주관광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최근 119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성공한 구급대원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선박사고 수색․지원 활동에 참여 중인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적십자사 등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특별자치 마을만들기 시행계획 수립 △유엔환경계획(UNEP)-환경부, 세계 환경의 날 행사 준비 △관광사업체 종사자 기숙사 시설 지원사업 등 주요 현안이 함께 논의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산시 신장2동, '행솔 돋보기' 캠페인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뉴스스텝]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상가거리 일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명과 함께 ‘행솔 돋보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행솔 돋보기’ 캠페인은 신장2동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활동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신고 절차와 도움

연천군 장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웃사랑 겨울 이불 전달

[뉴스스텝] 연천군 장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19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겨울철을 앞두고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김덕조 장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 운영 성료'

[뉴스스텝]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025년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8개 학교 20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노출, 온라인 도박 및 유해정보로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