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 노후 신호제어기 교체 서두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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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신호제어 등 제주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첨단 부가서비스 탑재
▲ 제주도자치경찰, 노후 신호제어기 교체 서두른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디지털 교통신호체계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통신호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교체에 속도를 낸다.

자치경찰단은 용문교차로와 법원사거리 등 총 19개소의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를 5월까지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총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교통신호제어기를 실시간 신호제어 등 첨단 부가서비스를 탑재한 최신형 제어기로 교체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제주도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교통신호 고장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교통신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은 교통신호기 유지관리 전문업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교통신호제어기 중 외함 부식 정도와 고장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자치경찰단은 2023년과 2024년에 총 3억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노후 교통신호기 58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교체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도내 1,120개 교차로를 스마트 신호기로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하겠다”며 “신호기 고장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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