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천안시 청년창업·청년지원 정책 벤치마킹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9:35:14
  • -
  • +
  • 인쇄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제도적 지원 방안 모색
▲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 회원들이 천안시의회 관계자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천안시를 방문해 청년창업 및 청년지원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청년들의 능력개발, 심리정서, 문화활동부터 채용연계, 인턴, 직업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지원 거점인 천안청년센터이음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천안시의회를 방문해 청년 주거·문화·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청년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주·증류주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전통주 제조공정과 경영현황을 살펴보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을 청년창업과 연계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창업지원 및 판로개척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강영웅 대표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며 “천안시의 선진사례를 참고해 용인시에서도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와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 제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주옥 간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청년들의 창업 초기 자금 지원과 안정적인 주거·문화 환경 조성이 함께 뒷받침될 수 있도록 연구단체 차원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선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청년정책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심리·정서적 지원과 문화적 기회까지 포괄해야 함을 확인했다”며 “용인시에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민석 의원은 “전통주 산업과 같은 지역 특화산업이 청년창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용인에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판로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지현 의원은 ”청년이 머물고 싶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가 곧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창업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는 대표 강영웅 의원을 비롯해 기주옥(간사), 김윤선, 신민석, 안지현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창업과 청년일자리 등 청년정책 개선을 주요 과제로 연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가족센터, 거붕백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뉴스스텝]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거붕백병원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및 외국인가족 등 지역 주민의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사회 복지 및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거제시가족센터와 거붕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적·정보적 취약

보은군, 충북 최초 시행‘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이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는 제도로, 발달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발달장애인(지

용인특례시 상현2동, 주민 화합 위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28일 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상현공원 일원에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가 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주최로, 주민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소실봉 축제는 예전 느진재 ‘만현’ 마을의 정서를 되살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