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노인일자리 힘찬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9: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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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명 발대식 참여…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사회참여 확대
▲ 나주시,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노인일자리 힘찬 출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이상계) 주관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56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는 기념식이 진행됐고 2부에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필수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나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70억 원을 편성해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4025명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사업 외에도 6개의 신규 사업이 추가되어 어르신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주 5일 식사 제공 급식도우미’, ‘영농폐기물 배출분리사업’, ‘시니어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승강장 청소지원’, ‘우리 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이 포함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를 통해 운영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공익활동형 노노케어’, ‘실버문화예술단’,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실버문화재지킴이사업단’, ‘노인역량활용형 온종일 돌봄시설 지원 사업단’ 등 다양한 공익활동형 일자리가 있으며 총 5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계 지회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해 활기차고 의미있는 사회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자들이 보람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세대 간 통합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노인일자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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