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일기념관, 새로운 청사진 구상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1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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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추진
▲ 제주항일기념관, 새로운 청사진 구상 시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주항일기념관을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제주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항일기념관의 효율적인 전체 공간 활용과 최첨단 전시·체험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운영 현황 및 주변 여건 분석 △사례조사 △제주항일기념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공간 재배치 △최첨단 전시․체험 공간과 교육 콘텐츠 발굴 △시설물 종합적 운영 방안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지역 활성화 연계방안 제시 등이다.

용역 사업비는 4,500만원이며,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용역 기간 중 (가칭) 항일기념관 중장기 발전계획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정신을미래세대에게 잘 전승돼야 한다”며 “제주항일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해 추모와 역사교육의 장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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