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9:35:03
  • -
  • +
  • 인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전라남도 최초 선정
▲ 무안 도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감도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이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전라남도 최초로 선정되어 국도비 32.5억 원을 확보했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상품기획, 스마트 제조장비,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란'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도시형 소공인 수가 행정 구역별 기준(시군의 읍면 20개 이상)을 상회하며, 지자체장이 신청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청계면 도자 소공인 집적지로써 무안군 도자 관련 64개 업체 중 48%인 31개 업체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이 곳은 또한 도자 복합산업 특구로 지정(2023. 12. 7.)된 곳이기도 하다.

복합지원센터는 청계면 청수리 농공단지 내 총 1,183.5㎡(358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도자 소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공동 전시판매장 ▲ 스마트 장비실 ▲온라인 쇼핑룸 ▲도자․옹기․생활자기 연구실 ▲복합문화공간(회의실, 강의실, 사무실 등)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예산은 국비 25억 원, 도비 7.5억 원을 지원받고, 군비 17.5억 원의 예산이 센터 구축 사업비로 투입된다.

무안군 도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도자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 전시․판매, 스마트 장비 교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의 종합 지원 기능을 수행하며, 창업 지원, 협업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무안군 도자 산업이 그동안 침체의 늪에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자인들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앞으로 도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광주에서 두번째 『K-국정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4일 16:00 광주 서구 서빛마루예술회관 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K-국정설명회』를 개최한다. 『K-국정설명회』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비상계엄 1년, 국민주권정부 출범 6개월에 즈음하여, 그간의 국정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전국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12월 2일 서울청사 청년인턴과 신임공직자를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한·루마니아 정상 통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4일 오후 '니쿠쇼르 다니엘 단(Nicușor Daniel Dan)'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먼저 양 정상은 양국이 정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최근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최근 우리 방산기업의

"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막는다!" 집중단속 나선 태안군

[뉴스스텝] 태안군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 상품권인 태안사랑상품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정유통 단속에 나선다.군은 경제진흥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단속반을 편성,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가맹점 등지에서 2025년 하반기 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태안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안정적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