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지속된 폭염에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9:40:12
  • -
  • +
  • 인쇄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지속된 폭염에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뉴스스텝] 여름 장마가 끝나고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창원시 관내에서도 온열 질환 의심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홍남표 창원시장은 6일 무더위 쉼터(용지경로당)를 찾아 이용 어르신의 안부와 쉼터 운영 실태를 살폈다.

경남지역 열대야 일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고 인명피해가 잇따라 무더위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현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되도록 낮에 야외활동 자제와 실내 적정온도 유지, 잦은 수분 섭취 등에 대해 안내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강조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냉방기는 고장이 나지 않았는지, 이용에 특별한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면서 냉방비 부족으로 인해 쉼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곳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총 95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며 이중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총 678개소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6월부터 경로당 500개소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냉방기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하여 낡은 냉방기 37대를 교체 완료했다.

6,800명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과 3874세대에는 활동감지센서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노인 가장 세대 1,900명에 총 5,700만 원의 냉방경비를 지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현장 방문 마무리 자리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창원시는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관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도 건강하고 슬기롭게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