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 안전한 도시이미지 구축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9:45:09
  • -
  • +
  • 인쇄
행정안전위원회, 인천 안전 도시이미지 강화 정책토론회
▲ 인천시의회, 인천 안전한 도시이미지 구축 강화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안전한 도시 인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펼쳐졌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행안위 세미나실에서 ‘인천 안전 도시이미지 강화 정책 방안 토론회’를 열고, 정책 대안 마련을 고심했다.

‘2024 인천광역시의회 정책토론 한마당’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재동(국·미추1)·유승분(국·연수3)·김대영(민·비례)·김명주(민·서구1)·신동섭(국·남동4)·신영희(국·옹진)·임춘원(국·남동1) 시의원을 비롯해 인천연구원 채은경 도시사회연구부장, 조성윤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장, 안승현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 초빙연구위원, 김기원 인천시 예방안전과장, 박영준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 경사, 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행정안전분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안승현 초빙연구위원은 “일명 ‘묻지마 범죄’로 대표되는 이상동기·흉악범죄는 물론 최근에는 마약 관련 범죄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인천은 안전 관련 각종 통계상의 지표와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안전도 사이의 간극이 있어 도시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인천의 안전 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영준 경사는 “인천이 안전 도시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있어 부정적인 인식을 초기에 바꾸려고 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안전한 도시 인천 이미지를 위한 인식 개선 사업이나 캠페인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 토론자로 나선 김기원 안전예방과장은 “인천의 안전 정책이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부분이 많음에도 홍보가 잘되지 않아 안타까운 점이 있다”며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조성윤 인천안전도시연구센터장은 “중앙정부 주도의 지표로는 자치단체 특성을 반영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다”며 “등급 올리기에 연연하지 않도록 자체적인 지표를 개발해 현실적인 문제점을 명확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재동 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과 정책적 제언들이 향후 인천의 안전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고 강화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련 조례 정비 및 제도 개선 등의 가시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인천광역시의회 정책토론 한마당’은 시의회와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이날부터 29일까지 2일간 각 상임위원회별 토론 주제를 선정하여 개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