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소리술과 함께하는 양조장 팜파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9:40:01
  • -
  • +
  • 인쇄
도 무형문화재 고소리술 양조장에서 전통주 시음 및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제주 고소리술과 함께하는 양조장 팜파티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통 고소리술 양조장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인 제주고소리술익는집은 오는 11월 23일과 12월 21일 ‘제주 고소리술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팜파티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제주고소리술익는집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을 전통방식 그대로 수작업으로 빚고 있다.

이곳은 2018년 농식품부가 선정한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제주지역에서는 2014년 제주샘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

팜파티는 매회 오후에 진행되며, 대한민국 식품명인이자 양조장 대표인 김희숙 명인의 ‘제주섬과 고소리술’ 토크쇼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양조장 음악회를 비롯해 제주 오메기떡 만들기, 제주 전통주와 전통음식 페어링, 전통 소줏고리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성읍민속마을길 걷기가 이어진다.

행사가 열리는 성읍마을은 오래 전부터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을 빚어온 곳이다. 이곳의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은 각각 1990년과 1995년에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팜파티 회차별 참여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 신청은 제주고소리술익는집(064-787-5046)과 행사 문의처(064-753-1947)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내일을 여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3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간담회에서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내년에 남해군에 신규 편성된 청년농업인 특화성장 지

동작구,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수상

[뉴스스텝]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17개 유관기관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란 자살사망 발생 직후 경찰에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 데 이어 심리정서 및 환경경제(일시주거, 법률, 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유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