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3년 연속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9:40:07
  • -
  • +
  • 인쇄
군산 자원 기반의 문화 창작 활동 프로그램 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문화 활성화 도모
▲ [인구대응담당관]청년뜰지역특화청년산업3년연속선정

[뉴스스텝]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다양한 상황 및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북자치도 내 군산을 비롯해 전주, 부안 등 총 3개 청년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 청년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는곳기록중’이라는 주제로 창작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청년실태조사에서 ‘청년이 바라는 삶의 기준’으로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삶’(22.3%)이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된 점에 착안해, 청년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록하는 감각’ 창작 워크숍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활동) ▲‘군산 조각 편(片)’ (영상·사진으로 군산을 기록하는 콘텐츠 제작), ▲‘함께 모은 이야기’ 네트워킹 데이 (성과 공유 및 청년 간 교류의 장), ▲‘우리의 리듬, 우리의 언어’ (노랫말과 글로 자신의 이야기 표현하기)로 진행된다

청년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청년이 지역을 재발견하고 자신의 서사를 지역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내가 사는 군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깨닫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 역시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를 문화적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주체적인 참여와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은 이번 선정으로 2023년 ‘청년과 로컬 at 군산’, 2024년 ‘밍글밍글 in 군산’에 이어 3년 연속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선 사업에서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지역자원의 재조명과 청년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