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현대미술관, '작은음악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개최 |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페이지를 건너다: 이수지의 그림책》 전시와 연계한 특별 행사를 5월 5일 개최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음악회’, ‘버블쇼’ 공연을 중심으로 ‘종이 키링 만들기’, ‘수제 화과자 만들기’ 등 4종의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 판매 플리마켓,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어린이날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니 뮤지컬 형식의 음악회와 버블쇼가 준비돼 있다.
디즈니 OST를 중심으로 구성된 ‘앨리스’ 미니 뮤지컬은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모자장수’ 캐릭터와 함께하는 버블쇼는 다양한 형태의 비눗방울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낮 12시와 오후 2시에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미술관 잔디밭에서 열리며, 편의를 위해 관람객은 돗자리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체험과 놀이,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종이 키링 만들기’, ‘수제 화과자 만들기’, ‘에어바운스 체험’, ‘인생네컷 포토존’ 등 총 4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일부 체험은 소정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전시 테마와 연계한 그림책 부스와 지역 농산물 및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입맛을 고려한 간식 위주의 푸드트럭 2대도 배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지된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라며, “그림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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