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케이티 홉스' 미 애리조나 주지사 접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1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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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경제협력, 한-애리조나州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국무조정실

[뉴스스텝]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미 애리조나 주지사를 면담하고, △한미동맹 70주년 △한-애리조나州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주지사의 금번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 4월 국빈방미와 8월 한미일 정상회의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토대로 한미 경제협력이 어느 때보다 긴밀하며 이와 함께 한-애리조나州 경제협력도 꾸준히 발전되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애리조나주는 한국전 당시 3만명 가까이 참전한 한미동맹의 상징과도 같은 지역으로 한-애리조나州 간 교역·투자 등 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홉스 주지사도 첨단 기술의 글로벌 리더이자 핵심 무역파트너인 한국과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애리조나의 첨단 제조업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총리는 배터리·반도체 등 애리조나州가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고, 우리 기업들에 대한 주지사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홉스 주지사는 3월 서울에 개소한 애리조나 무역투자사무소는 한국과의 경제협력 강화의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하며 한-애리조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한국인 전문직을 위한 별도의 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노력중임을 설명하고, 미국 상‧하원에 발의된 관련 법안에 대한 홉스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애리조나州 한인들의 안전과 권익 신장을 위한 주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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