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김오진 1차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적극추진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19:35:05
  • -
  • +
  • 인쇄
18일 대구 제3산업단지 방문… 재생사업 추진현황 점검ㆍ제도 개선 약속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8월 18일 오전 대구 제3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대구 제3산업단지는 1968년 조성된 노후 산업단지로 경공업 분야의 약 2,400여개 업체가 입주하여 있으며, 준공된 지 50년 이상 경과되어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차관은 대구 제3산업단지 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생산, 수출, 제조업 분야 고용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경제활동의 중심지이나, 산업단지 조성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정주여건이 악화되고 생산성이 저하된다”면서, “대구 제3산업단지와 같이 재생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도로를 신설, 확장하여 산단 내 교통 흐름을 정비하고 부족한 주차장, 공원 등을 확충하여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한다면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차관은 “지역경제의 거점인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 일자리와 첨단산업 등이 유입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올해도 신규 추진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면서 “재생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또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