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韓·美 중앙조달 교류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0 1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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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조달실장 면담,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미국 연방조달청(GSA) 면담

[뉴스스텝] 이종욱 조달청장은 4월 20일 16:00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미국 연방조달청(GSA) 소니 하사미(Sonny Hashmi) 연방조달실장(FAS)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조달행정 발전 방향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과 GSA는 ’03년 양자협력회의를 개최한 이래, ’18년 조달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의 조달정책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면담은 코로나19 이후 한미 중앙조달기관의 첫 고위급 만남이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면담에서 급변하는 조달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조달기관 간의 긴밀한 조달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양 기관간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를 제안했다.

특히, 한국의 나라장터 엑스포 등 양국에서 개최하는 공공조달 엑스포를 활용한 상호 조달물품 홍보 및 합동 국제워크숍 등을 검토하고 차세대 전자조달 등 선진 조달제도를 보다 내실 있게 교류하기 위한 연수프로그램 등 인력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이번 미국과의 회담에 이어, 나라장터 엑스포 연계 국제조달 워크숍, 중앙 조달기관 회의 등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등 다른 선도 국가와의 글로벌 조달 네트워크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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