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한 일정 본격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6 19:40:10
  • -
  • +
  • 인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2차 회의 개최
▲ 외교부

[뉴스스텝]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8.26일 15시 30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는 신청국의 박람회 개최계획 및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공식 문서인 유치계획서를 확정하는 한편, 유치계획서 제출 이후, 더욱 치열해질 유치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하반기 유치교섭활동 계획 등을 안건으로 보고, 논의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치계획서 주요내용 및 향후계획’을 설명했으며, 위원들의 의결 과정을 거쳐 유치계획서를 의결, 확정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확정된 유치계획서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지난 2년간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여 대한민국, 부산의 차별화 포인트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는 대외 교섭활동의 구심점 마련을 위해, 운영세칙을 개정하여 유치교섭활동을 총괄할 비상임 특별고문직을 신설하고. 최경림 前대사를 특별고문으로 위촉하기로 하였다.

외교부와 유치지원민간위원회(민간지원위, 사무국 : 대한상의)는 각각 ‘그간의 유치교섭활동 현황과 하반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와 민간, 국회 등이 범국가적 ‘Korea One Team’으로서 전방위적 유치교섭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민간지원위는 기업 최고위층 유치활동 전개,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경쟁국 대비 우리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기업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후, 경쟁국간의 유치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의 대외교섭활동 추진에 있어 전략적 대응을 강조하였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민간지원위를 보다 확대해 더 많은 힘을 교섭전선에 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11월경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우선 공식 절차로 9.7일 우리 정부 대표단이 BIE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공식 유치계획서 제출 이후에도 개최지 결정 시기까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BIE 관련 주요 일정*에 충실히 대응하면서 유치 교섭활동, 홍보 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주시, 제71회 백제문화제 성료…‘세계 속 백제’ 향한 도약

[뉴스스텝] 1500년 전 찬란한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제71회 백제문화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7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1,071대의 드론이 백제

충남도, “백제문화제, 글로벌 축제 만든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부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축하했다.김 지사와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은 폐막 선언, 김 지사 축사, 주제공연, 폐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

청주시, 베트남 하노이서 K뷰티 마케팅 행사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1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뷰티콜라겐 △기린화장품 △마크로케어 △뷰니크코스메틱 △포메데시 △골드레벤 △사임당화장품 △이룸의 터 △아로마아로넷 △지엘캄퍼니 △화니핀코리아 △에비수헤어 △(주)에이치피앤씨 등 지역 헤어 제품과 기초화장품 생산 전문기업 13개사가 참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