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진현환 1차관, “산단 경쟁력 강화 위해 체계적 인프라 확충에 만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9: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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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기반시설분과 킥오프 회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인프라 계획 등 점검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2월 24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 경쟁력강화 기반시설분과(분과장: 국토교통부 1차관)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기반시설분과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후속(’25.1.15)으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인공지능(AI)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신규 입지․인프라 적기 공급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신설된 민관 협력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기반시설분과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분과 구성은 산업 인프라와 관련이 있는 중앙부처(국토부‧산업부‧환경부)와 공공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지자체 및 입주기업*으로 이뤄졌으며, 주기적(매월)으로 협력회의를 추진하면서 신규 국가산단 등 산업 인프라 관련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해결해 가기로 했다.

아울러, 분과의 첫 협력과제로는 작년말(’24.12) 산단계획이 승인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인프라 공급계획’을 상정했으며, 세부 이행계획에 대해 점검 ‧ 논의했다.

’30년 Fab(반도체 제조공장) 1호기 첫 가동에 차질 없도록,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45호선 확장사업(국토부)을 상반기 정상 발주하고, 통합용수(환경부) 및 전력(산업부) 공급사업도 단계적 일정에 맞추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 차관은 “반도체 등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한 산업에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간 협력 강화를 통해 적기에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용인 신규 국가산단을 포함한 주요 프로젝트들의 체계적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반시설분과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면서 민관 인프라 협력의 상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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