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청 제52주년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6 19:40:19
  • -
  • +
  • 인쇄
코로나19 확산 고려, 약식 개최…우수 공무원 14명 표창
▲ 관세청

[뉴스스텝] 관세청은 개청 52주년을 맞아 8월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청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우수공무원 14명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윤태식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으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국민 편의 증진’이라는 사명을 항상 가슴에 새길 것을 당부하며, 아래 네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우선, 최근 우리 경제가 처한 복합위기 극복을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 기업들의 대외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발표한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방안’의 차질 없는 시행, 9월 중 발표 예정인 1)‘면세산업 지원’ 및 2)‘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의 속도감 있는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통관·물류·보세제도 분야 규제혁신과 주요 관세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국내외 경제의 전환기적 상황에서, 긴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기술·첨단장비 확충, 해외 관세당국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정보교환 확대를 강조하는 한편,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 대국민 데이터 개방 확대 등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셋째, 경청하는 자세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민과 기업이 수출입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신속히 해소하고 예방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피해 등 민원이 빈발하는 사안에 대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펴 신속하게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명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는 한편,‘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이해와 배려, 격의 없는 토론 등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자긍심이 제고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청장부터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하면서 관세청 전 직원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