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시원한 가을, 모두의 놀이터가 열리는 ‘아꼬아 저지리 대공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9: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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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과 크리에이터가 뭉쳐…저지리서 펼쳐지는 특별한 하루
▲ 포스터] 아꼬아 저지리 대공원

[뉴스스텝]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8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녹색농촌체험장(저지리 산 14-2)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마을형 축제인 ‘아꼬아 저지리 대공원’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본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가운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회(이장 김재남), 덤부리협동조합(이사장 김동철), 저지농촌체험휴양마을, 저지리 생태관광 마을과 제주관광공사 마을 여행 전담 크리에이터(정미경 저스트닷하우스 대표)가 주민·이주민·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지역 상생형 프로젝트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연·놀이·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사장 곳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인 ‘모아모아 ADVENTURE’ △제주에서 활동 중인 양웅걸 목공예 작가와 함께 종이비행기 부스터 아이템을 자작나무로 만들어 보기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 △마을주민과 셀러들이 함께 운영하는 플리마켓인 ‘아꼬아 예술상점’ △자연 속에서 즐기는 먹거리 장터인 ‘아꼬아 키친’ △곶자왈에 열린 야외 미술 체험 공간인 ‘아꼬아 화실’이 운영된다.

이 중 ‘모아모아 ADVENTURE’는 주어진 미션을 하나씩 수행해 나가는 탐험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게임을 하며 축제를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는 양웅걸 목공예 작가와 자작나무로 직접 비행 아이템을 제작한 후,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대회다. 제주시와 공사는 가장 멀리 비행한 참가자에게 제주-김포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아모아 ADVENTURE 프로그램과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는 사전 참여 예약이 우선이며, 소량의 티켓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아꼬아 저지리 대공원’ 행사의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 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제주의 우수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관광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제인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지리는 자연과 예술 이야기가 공존하는 카름마을로서 공사는 앞으로도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및 크리에이터 등과 함께 다채로운 마을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마을 여행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조명하기 위해 ‘전담 크리에이터’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으로 6개 마을을 지정해 개성 있는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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