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현 위원장, ‘강원개발공사, 분골쇄신 넘어 환골탈태 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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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문관현)는 5일 강원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문관현 위원장은 강원개발공사는 경영혁신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춘천시의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제안서’가 반려되고, 국정감사에서도 해당 사안이 지적되면서 강원개발공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개발공사는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경영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왔다.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하위인 15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경영평가 총점은 80.76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13위에 머물렀다.

세부 지표별로는 ‘경영층의 리더십’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윤리경영·부채관리·안전 및 환경·권장정책 목표 달성도’ 등의 항목에서는 미흡한 결과를 보였다.

문관현 위원장은 최근 3년간 강원개발공사의 경영평가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구조적인 경영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단순한 개선을 넘어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혁신, 즉 ‘분골쇄신’을 넘어 ‘환골탈태’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개발공사의 경영평가는 단순한 성적표가 아니라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기관으로서 얼마나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라며, 부채관리, 윤리경영, 안전·환경 관리 강화 등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규모 사업 추진을 앞둔 강원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객관적 평가 자료를 적극 활용해 전사적 경영 혁신과 투명성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도민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위원장은 끝으로, 전남개발공사가 2023년 11위에서 2024년 1위로 도약한 사례처럼, 강원개발공사도 파괴적 혁신을 통해 도민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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