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호남권 대규모 투자 대응 ‘인재양성 전략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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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 대비 맞춤형 인재 공급체계 구축 논의
▲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현장방문

[뉴스스텝]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일 인공지능융합사업단(AICA)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총 800조원 규모 호남권 반도체 투자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대규모 반도체 기업 투자가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김대중 통합특별시 교육감,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임기철 GIST 총장을 비롯해 조선대학교, 동신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지역 주요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현재 지역 내 42개 교육기관과 10개 대학원에서 연간 약 6333명의 반도체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일반대학, 전문대학, 특성화고교를 비롯해 융합전공과 재직자 전환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에 발맞춰 지역 대학들이 반도체 분야 교육역량을 결집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적기에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대학, 기업,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와 산학 공동연구, 현장 중심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를 부족함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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