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뭄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실무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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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실무회의

[뉴스스텝] 고성군은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가뭄이 ‘심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가뭄피해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7월 10일 오전 11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가뭄대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소장, 읍·면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마을 대표 등 민·관 협력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뭄 대비 사전대책 수립 ▲읍·면별 건의사항 청취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건설도시과장은 고성군의 가뭄 현황과 대응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물관리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부서 간 협업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군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읍·면별 가뭄 실태를 수시 점검하고, 가동 가능한 양수 장비를 총동원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진화 차량도 투입해 가뭄 극복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향후 가뭄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7월 중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예찰 활동과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가뭄 장기화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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