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 스포츠 인권센터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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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인 인권보호 위한 장애인 스포츠 인권센터 3월 중 운영 개시
▲ 제주도, 장애인 스포츠 인권센터 본격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장애인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신장 등 인권서비스를 담당할 ‘제주 장애인 스포츠 인권센터’를 3월 중 개소한다.

제주 장애인 스포츠 인권센터는 지난해 3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스포츠인권 조례'에 따라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지역 체육계와 독립된 외부 인권보호시설로 실효성 있는 인권 보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인권센터 운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수탁기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 최종 선정됐으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권센터는 장애인 체육인에 대한 인권침해 신고 및 피해자 보호, 인권실태 조사, 인권상담 및 장애인 스포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장애인 스포츠활동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스포츠 참가 과정에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센터 운영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평등하게 스포츠활동을 즐기고 권기를 보장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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