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병원선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섬마을 주민 마음 돌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9:20:05
  • -
  • +
  • 인쇄
바다 위의 힐링 센터,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 경남 병원선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섬마을 주민 마음 돌본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병원선 511호가 지난 1월 6일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섬 마을을 순회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는 지난해 시행한 도서지역 정신건강 이동상담소 운영도 개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병원선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당뇨·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병은 물론 정신건강 서비스까지 접근성을 높이고자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정신건강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4개 시군 34개 도서마을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운영했다. 제공 서비스로는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척도 검사 등을 830명의 도서지역민에게 제공했고, 검진 상 발굴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가 상담 등의 서비스도 연계하여 지속 관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통영시 등 도서지역인 5개 시군 28개 마을 1,738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이동상담소를 9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척도검사(노인 우울, 스트레스) ▵스트레스 측정기 검사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센터 연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인식 개선 홍보 등을 추진한다.

박성규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하여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장난감도서관 유아발레콩쿨반, 제74회 개천예술제 전국무용경연대회 최우수 수상

[뉴스스텝]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 유아발레콩쿨반은 지난 9월 2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74회 개천예술제 전국무용경연대회 유치부 발레군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역사와 전통의 개천예술제 전국무용대회에서 고성군장난감도서관 유아발레 콩쿨반 김세아, 김현서, 명주연, 천지윤 4명의 유아들이 ‘발레리나의 하루'에 맞춰 전문적인 발레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예술성을

고성보건소,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고성군은 10월 10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책둠벙 도서관(힐링공원 내 어린이 도서관) 앞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산부 및 예비부모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행사장에서는 △임산부 체험복 착용 △즉석 사진 남기기 △영유아 동행 가족 기념 풍선 증정 △건강 체크(빈혈, 혈압, 임산부 및 영유

영도미술인모임 절영회 '제23회 절영전'개최

[뉴스스텝] 영도미술인모임 절영회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5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선유갤러리에서 ‘제23회 절영전’오픈식을 개최한다. 이번 오픈식에는 절영회 윤진우 회장 외 작가 37인을 비롯한 지역 미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도와 인연이 깊은 미술인 모임인 절영회는 1986년도에 창립되어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문화 예술인들을 배출해 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