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재육성 장학생 222명 선발… 장학금 3억 6,000만 원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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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재능·희망 3개 분야, 총 신청자 491명 중 222명 최종 선발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잠재력 있는 학생 222명을 2025년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학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총 491명이 지원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발은 학업우수자를 위한 ‘성취장학금’, 특기자를 위한 ‘재능장학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성취장학금은 학업 성적과 연구 실적이 뛰어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344명 중 120명(대학원생 7명, 대학생 113명)이 선발돼 2.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능장학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도내 고등학생 및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3명 지원에 29명(고등학생 15명, 대학생 14명)이 최종 선발됐다.

희망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고등학생 및 국내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14명의 신청자 중 73명(고등학생 24명, 대학생 49명)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는 8월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장학증서를 받게 되며, 총 3억 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성취장학금은 대학(원)생 최대 200만원 씩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되며, 재능장학금 및 희망장학금은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원이 지급된다.

제주도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4,761명의 학생들에게 총 58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는 도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미래인재 장학사업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장학금 제도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제주도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미래인재 장학사업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의 핵심 산업을 이끌어갈 특화된 인재를 더욱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제주를 대표할 젊은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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