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1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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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흘간 일정 종료…김가영 7연속 우승·사이그너 환갑 맞아 우승 이변
▲ 제주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SK렌터카와 공동 후원한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대회가 17일 여자부와 남자부 결승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부는 대한민국의 김가영 선수가 7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남자부에서는 튀르키예의 세미 사이그너 선수가 환갑의 나이에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여자부 우승 시상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남자부 우승 시상은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이 진행했으며, 우승상금은 여자부 1억 원, 남자부 2억 원이다.

김가영은 여자프로당구(LPBA) 최초로 단일 시즌 누적 상금 3억 원(3억 4,090만 원)을 돌파했으며, 통산 누적 상금은 6억 8,180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우승 상금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총 1,241만 2,500원이 기탁됐다.

기부금은 제주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도정 시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 진행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제주TV’를 비롯해 ‘지속가능 행복도시 제주’와 고향사랑기부제, ‘제주와의 약속’ 등 주요 시책을 담당하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제주 브랜드뿐만 아니라 주요 도정 정책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제주브랜드와 주요 도정 정책은 향후 1년여간 빌리어즈티비 등 6개 채널을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1,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 흥행을 주도했다.

이번 대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8억 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료 기준), 홍보효과는 417억 원(2024년 대회 기준 주최측 추산치)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가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의 중심지로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제주지역 문화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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