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ㆍ3 특별위원회, 제주4ㆍ3희생자유족회 신임 임원진과 간담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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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4ㆍ3 특별위원회, 제주4ㆍ3희생자유족회 신임 임원진과 간담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신임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 김창식 위원, 양영수 위원, 이경심 위원이 참석했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서는 김창범 회장, 양성주 상임부회장, 백태보 내무부회장, 홍창부 외무부회장, 양상우 사업부회장, 김윤숙 여성부회장, 김대욱 제주시지부회장, 강능옥 부녀회장, 박영수 감사, 정순호 감사, 문정식 사무처장, 김성한 사무국장, 이지영 대외협력팀장, 신세현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4·3특별위원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주요 일정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올해는 4·3 역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4·3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도의회와 유족회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은 “유족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4·3의 여러 과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다할 것이며, 유족회와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 종료 후 오찬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유족회 신임 임원진의 도의회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찬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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