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와 공정성을 더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9:30:02
  • -
  • +
  • 인쇄
초등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실무지원단 역량 강화 나서
▲ 경북교육청,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와 공정성을 더 높인다!(초등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실무지원단 역량 강화 나서)(비대면 회의 모습)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16일, 초등 학교생활기록부 담당 장학사와 현장실무지원단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개정 사항을 중심으로, 주요 점검 사항과 컨설팅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교 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관리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기재 역량을 균형 있게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학년도부터 달라지는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출결 상황’ 중 출석 인정 결석일수 확대가 있다. 2024학년도까지는 ‘부모의 형제․자매 및 그의 배우자’ 사망 시 출석 인정 결석일수가 1일이었으나, 2025학년도부터는 3일로 확대됐다.

연수에서는 이외에도 △인적․학적사항 △출결 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교과학습발달 상황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 영역별로 개정된 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실무지원단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높임으로써,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이 충실히 반영되는 기록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생활기록부는 단순한 성적표가 아니라,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학습 과정을 담은 종합 성장 보고서”라며, “생활기록부가 내실 있게 기재․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기록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