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 세계기후경제포럼 개최로 탄소중립 가속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9:25:14
  • -
  • +
  • 인쇄
29~30일 기후·경제전문가 참여 … 기후테크․ESG 전략 모색
▲ 제주도, 2024 세계기후경제포럼 개최로 탄소중립 가속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해법을 찾기 위해 ‘2024 세계기후경제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기후경제-제주와 모두의 비전’을 주제로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기후테크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가능 경영(ESG)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위기 수준으로 심화되면서 제주도는 사회․경제적 패러다임 전환과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제도를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방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자발적 탄소시장 구축 및 활성화와 기후테크 발굴·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에스디엑스(SDX) 전하진 이사장을 비롯해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 NH투자증권 클라이언트솔루션본부 박건후 대표, 저스트비지니스 데이비드 뱃스톤 대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민석 본부장이 참여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세계기후경제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