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현장 행정 강화로 민원 해결 및 지역발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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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토 현장, 파크골프장 점검 및 진로교육원 활성화 방안 논의
▲ - 안병구 밀양시장이 17일 삼랑진읍 불법 성토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안병구 밀양시장은 17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 및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경상남도 진로교육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 공무원과 함께 삼랑진읍 불법 성토 현장, 삼랑진 파크골프장, 하남 파크골프장을 차례로 방문한 후 경남진로교육원에서 전 간부 공무원과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먼저 삼랑진읍 안태리, 검세리 일원의 불법 성토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최근 불법 성토로 인한 농지 훼손과 환경오염 문제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안 시장은“불법 성토는 주민 건강과 농업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추후 성토행위는 개발행위 허가 및 농지개량 기준에 따라 철저히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삼랑진읍과 하남읍의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오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리는‘연합뉴스TV-밀양시 전국 파크골프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내달 2일 개원 예정인 경상남도 진로교육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어 김익수 진로교육원장의 브리핑을 통해 시설 현황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경상남도 진로교육원은 총 494억원을 투입해 건립된 시설로, 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경남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7개 체험관, 20개 체험실에서 65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진로교육원 개원으로 연간 10만 명 이상의 학생과 가족들이 밀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밀양의 관광자원, 체험시설,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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