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BuS' 프로그램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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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위해 IR 심사 상시 운영.. 참여기업 모집
▲ 창업-BuS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부터 딥테크(Deep-Tech)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시범 운영해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10개사가 약 296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제주센터를 포함한 신규 3개 센터(제주·강원·경남)가 추가돼 총 8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제주센터는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 산업 분야의 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매주 목요일 IR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투자심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센터로부터 투자를 받을 경우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 4월, 7월, 9월에는 8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 지역에서 선발·육성한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자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공동의 장을 마련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까지 연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참가신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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