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돌문화공원, 어린이 대상 「돌멩아 놀자」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9:25:17
  • -
  • +
  • 인쇄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곶자왈 생태관찰·제주놀이·돌담쌓기 등 무료 체험
▲ 생태놀이

[뉴스스텝] 제주돌문화공원이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3월 28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 내 자연산책로와 야외광장 등에서 열린다. 날씨에 따라 실내에서도 진행된다.

만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생태놀이 ▲제주놀이 ▲돌담체험 3가지로 나뉜다.

생태놀이에서는 곶자왈 생태관찰과 열매·곤충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가 진행된다. 제주놀이는 돌하르방 가위바위보, 제주어 노래, 할망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돌담체험에서는 돌멩이로 소원탑 쌓기, 옛날옛적 돌담 이야기 들어보기 등이 마련됐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현장 체험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고,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신체적, 정서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제주의 생태환경과 신구간, 돌담쌓기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고 땀 흘리며 정신없이 놀 수 있었던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