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형 건축공사장 동절기 안전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9:25:03
  • -
  • +
  • 인쇄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민관 합동 점검반 구성해 점검 실시
▲ 제주도, 대형 건축공사장 동절기 안전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절기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규모 건축공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구조, 시공, 안전 등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건축안전자문단과 제주도 건축안전센터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인‧허가된 대규모 개발사업장 4개소와 공사금액 2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발주사업 7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위험이 있는 위험물 관리실태 △폭설시 설하중(雪荷重)이 가해질 수 있는 가설구조물 적정 설치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 등 품질관리 적정 여부 △공사장 주변 낙하물 및 추락 사고 예방 실태 △불법 하도급 계약 여부 및 공사대금 지급의 적정성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와 안전교육 실시 현황 등이다.

또한 건설 현장대리인, 시설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고 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요령 등 안전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주요 지적사항은 재점검과 보완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안전조치 불이행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동절기 안전점검은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모든 건축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