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문화재단, 함안군 저소득 계층 위해 1000만 원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9:20:07
  • -
  • +
  • 인쇄
▲ 대송문화재단, 함안군 저소득 계층 위해 10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재단법인 대송문화재단은 지난 12일 문화와 예술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입곡군립공원 재부산함안향우회 화합의 장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대송문화재단 이근철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근철 대송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일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 고향 함안에서 대송문화재단의 성금기탁으로 인해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송문화재단의 대송은 설립자 이근철 회장의 호이며 함안면 대사리 출신으로서 고향을 위해 3000만의 수재의연금과 500만 원 고향사랑기부, 모교인 함안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대사리 마을 앞 쓰레기장을 삼정공원으로 만들어 기증하는 등 고향의 애향심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대송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재단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어 주셔셔 감사드리며,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송문화재단은 2021년 2월에 부산 동래구에서 설립됐으며,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설 미술관 운영, 전시지원사업, 문화예술 소양 강좌 등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