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난안전문자, 2025년부터 알림톡으로 통합 전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9:25:04
  • -
  • +
  • 인쇄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 대량 메시지 발송, 송출비용 절감 등 효과
▲ 제주 재난안전문자, 2025년부터 알림톡으로 통합 전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1월 1일부터 재난안전문자 서비스를 알림톡(카카오톡)으로 통합 전환한다.

제주도는 기존 통신사 문자전송 서비스의 송출 지연과 제한적 정보 제공의 한계를 개선하고 문자 발송 비용 절감을 위해 2021년 12월부터 알림톡 서비스를 병행 운영해 왔다.

이번 통합 전환으로 기상정보, 교통통제상황, 수어 동영상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부가정보를 링크 버튼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량 메시지 발송도 가능해져 송출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건당 송출비용*도 기존 장문 메시지에 비해 대폭 절감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12월 말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재난안전문자 알림톡서비스 통합 전환’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기존 제주 재난안전문자 서비스 가입자는 별도 절차 없이 알림톡으로 자동 전환되며, 카카오톡 미사용자는 기존 문자메시지로 계속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전환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실시간 재난정보 소통채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 재난안전문자 알림톡서비스 통합 전환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맞춤형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일,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녩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파주시에는 8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상가, 종교시설 등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도서관들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

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