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경기도 명인·명장 함께하는 문화형 직거래장터 도래미마켓 활성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9:25:05
  • -
  • +
  • 인쇄
경기도담뜰 도래미마켓, 지역농산물과 전통기술이 어우러진 문화형 장터로 발전 제안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4일 제387회 정례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담뜰 도래미마켓 활성화 사무의 위탁 동의안'을 심의하며, 도래미마켓을 경기도 명인·명장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형 직거래장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래미마켓은 경기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전남·제주 등 타 지자체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상생부스’를 마련하고 외부 지역 농수산물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농업과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명인·명장들이 참여해 전통 제조 기술과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경기도 명인·명장 특별관’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내년 운영계획과 예산이 허락된다면 시범적으로 명인·명장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내 농산물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도래미마켓이 단순한 직거래장이 아닌 경기도 농식품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문화형 장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농산물의 진정한 경쟁력은 ‘사람’에서 비롯된다며, 도의회에서도 명인·명장 지원 확대와 지역 농식품 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심의된 '경기도담뜰 도래미마켓 활성화 사무의 위탁 동의안'은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와 비용 절감, 도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래미마켓은 문화·공연·농산물 판매가 어우러지는 복합형 직거래장터로 2025년 8회에서 2026년 16회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흥군 대덕읍,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개최

[뉴스스텝]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지난 13일 전남영상위원회(위원장 최수종) 주관으로 산외동 다목적회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찾아가는 영화관은 단순하게 마을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홍보영상 제작도 함께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 진행

[뉴스스텝] 동두천시 수호천사 봉사단은 지난 13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한 포기로 나누는 행복 백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송내동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

고양시삼송도서관, '쉽게 배우는 자본론'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쉽게 배우는 자본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강연은『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잘 알려진 임승수 작가가 맡았다. 임승수 작가는 최근 신작 『오십에 읽는 자본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작가는 살아볼수록 자본론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BBC 선정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자’ 마르크스가 집필한 고전 중 고전 '자본론'을 읽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