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제주도 육성 신품종 브로콜리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9:25:15
  • -
  • +
  • 인쇄
26일 삼다그린·한라그린 특성 및 재배기술 등 다양한 정보 제공
▲ 농업기술원, 제주도 육성 신품종 브로콜리 교육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신품종 브로콜리 ‘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의 주요 특성과 병해충 방제, 시비 관리 등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유일의 브로콜리 육종기관인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소개하고, 농가의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신품종의 특성과 우수성, 농가 실증재배(50 농가 10㏊) 결과, 주요 병해충 발생 및 방제 방법과 비료 적정 사용법 등으로 심도 있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26일 오후 3시부터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브로콜리 재배에 관심 있는 도내 농업인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제주도 육성 신품종의 특성과 자연재해 대응방안, 생리장해, 병해충 진단과 방제 및 농가 실증재배 결과 등을 수록한 재배기술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재배기술 관련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김진영 농업연구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도가 육성한 브로콜리 신품종들의 장단점을 농가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실제 재배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브로콜리를 재배 중이거나 신품종에 관심 있는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