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3년산 감귤 조수입 1조 3,248억원 달성…역대 최고 기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9:20:04
  • -
  • +
  • 인쇄
'22년산 조수입 대비 27.2% 상승… 3년 연속 1조원대 유지
▲ 제주도, '23년산 감귤 조수입 1조 3,248억원 달성…역대 최고 기록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산 감귤 조수입이 전년 대비 27.2% 증가한 1조 3,24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산 조수입(1조 418억 원)보다 2,830억 원 상회하는 수치로, 3년 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품목별 조수입은 노지온주 6,334억 원(전년 4,896억 원 대비 29.4%↑), 만감류 4,743억 원(전년 3,774억 원 대비 25.7%↑), 하우스온주1,124억 원(전년 995억 원 대비 13.0%↑), 월동온주 1,047억 원(전년 752억 원 대비 39.2%↑)을 기록하며, 전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산 감귤류 전체 유통 처리량은 55만 3,429톤으로, 전년(58만 1,858톤)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수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농가와 행정의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노지감귤 비대·성숙기의 양호한 기상조건으로 인한 고당도 감귤 생산 △봄철 육지부 저온피해로 주요 과일의 생산량 감소 △철저한 선별, 사전 출하조절 및 상품외감귤 시장 유통 차단 등을 통한 상품가격 경쟁력 강화 등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고품질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원지정비, 품종갱신 등을 통해 354ha의 경제 과원을 조성했다. 또한, 철저한 선별·출하를 위해 노지감귤 가공용 수매 및 자가격리 4만 2,000톤을 실시하고, 광센서 선별기 보급(3개소)도 지원했다.

특히, 만감류는 출하 전 품질 검사제를 의무화해 엄격히 시행했으며(신청 대비 47.8% 합격), 고품질 만감류를 출하한 955농가에게 장려금 11억 2,900만 원을 지원했다.

육지부 판촉행사와 더불어 기관별 상황실 상시 운영을 통한 합동 단속 강화도 제주감귤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조수입 성과는 감귤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감귤 생산과 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농가소득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당도 중심 선호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제재를 강화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 일부 개정을 10월초 공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진군,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산업 거점 도약 시동

[뉴스스텝] 울진군은 1월 23일 덕구온천호텔에서‘2026 울진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하고,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경일대학교 K-U시티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동해안권 청정수소 산업 육성과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산업 연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원자력 기반의

남양주시의회, 공공도서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무직 근로자 이인자 작가 표창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23일 남양주시의회 의장실에서 공공도서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남양주시 오남도서관 소속 공무직 근로자 이인자 작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인자 작가는 대학 졸업 후 약 20년간 광고 홍보인으로 일하다 늦은 나이에 남양주시 공무직 근로자로 입사해 현재는 오남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간한 ‘삶은 도서관’이라는 에세이집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전북자치도, 군산시와 함께 ‘서해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군산시와 함께 서해안 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도는 23일 오후 군산시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6년 시군 방문’ 행사를 개최하고 군산시 도약을 위한 동행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침수 피해 예방과 도서 지역 어항 정비,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등 군산의 미래가 담긴 현안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도와 군산시가 가장 먼저 속도를 내는 분야는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을 통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