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니어 파크골프대회 찾아 격려... “경남의 어르신들이 지역을 지켜주셔서 든든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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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팀 500여 명 참가... 단체전 우승팀은 전국대회 출전권 획득
▲ ‘제3회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 파크골프대회’ 참석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창원대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경남농협본부장배 시니어 파크골프 대회’에서 어르신 선수단과 응원단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어르신들이 지역을 든든히 지켜주시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심 역할을 해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선수단과 응원단을 격려했다.

이어 “오늘처럼 날씨 좋은 날, 건강한 에너지로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과거에는 경남의 파크골프장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손색없을 만큼 잘 갖춰져 있어 어르신들이 운동하시기에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최근 노인회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큰 성금을 보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현역 시절에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셨던 어르신들께서, 지금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시는 모습에 도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20개팀(노인회 시군지회별 남녀 각 1팀)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총 18홀 경기로 실력을 겨뤘다. 순위는 스코어 합산 최저타수 순으로 결정된다. 특히,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제3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 출전권이 주어져 경상남도 대표 자격을 얻게 된다.

경기 초반부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고, 응원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홀인원 순간에는 환호성이 터져나와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대회는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주최, (사)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등이 함께해 어르신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나이와 남녀 구분없이 세대 간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는 생활체육으로, 신체에 무리가 적고, 규칙이 간단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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