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4억6천만원 투입.. 어선 108척에 안전조업 장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9:25:06
  • -
  • +
  • 인쇄
안전사고 예방 및 어업생산성 향상 기대
▲ 부안군청

[뉴스스텝] 부안군이 어선 조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4억6천만 원을 투입, 관내 어선 108척을 대상으로 안전조업 장비 123대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선원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고, 최근 잇따른 어선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 규모를 예년 대비 대폭 확대함으로써, 어업인의 실질적인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올해 2월 어선장비 지원사업 공모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수협 중앙회 공동구매계약 체결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장비를 태풍 내습기 이전 적기 공급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양한다는 계획이다.

금번 지원되는 장비는 저탄소배출 고효율 엔진과 어선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동조타기, 인력 대신 장비를 이용해 그물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양망기, 어선에 부착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고압세척기 등 총12개 기종으로 어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통한 사고예방이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어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어업기반을 마련하고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제시립도서관·김제소방서, 시민 안전 위해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김제시립도서관은 김제소방서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서관 주차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서관 직원과 소방대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발견 및 신고, 초기진화, 이용자 대피 유도, 소방서 화재진화, 구조 절차

부여군 초촌면지사협, ‘찾아가는 안심복지 ON 경로당’ 사업 성료

[뉴스스텝] 초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종, 한철희)는 지난 7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안심복지 ON 경로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심화와 복지 접근성 저하, 건강 정보 미접근, 위기 상황 미인지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초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초촌면행정복지센터, 부여효요양

울산학생문화회관 학생자치단, 유기견 보호소에 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뉴스스텝]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 학생자치단이 최근 울산 지역 유기견보호소에 벼룩시장(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학생들이 유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자치단은 지난 2일 진행된 울산평생학습박람회 벼룩시장에서 학생자치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후원받은 유기견 물품을 판매해 총 24만 원의 수익금이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