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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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 1차산업 대상자 지원 강화로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
▲ 제주도,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공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 제주 실현을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공모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총 4,500대(승용 3,000대, 화물 1,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국비 지원액 10% 지원 △1차산업 대상자 전기화물차 구매 시 도비 200만 원 확대 지원 △전기화물차 재지원 제한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기존 도비 보조금에 더해 국비로 10%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 지역의 수요를 고려해 전기화물차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 소상공인에 한정됐던 보조금 혜택을 1차산업 대상자들에게도 제공해 농어촌 지역의 친환경 차량 보급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기화물차 재구매 시 지원 제한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로 인해 전기화물차 교체를 고려하는 도민들이 보다 빠르고 유리한 조건으로 신차 구매를 할 수 있게 돼 도내 전기차 보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전기차 보급 공고에 반영된 보조금은 그대로 유지되며, 차량 모델별 보조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지역으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4년 6월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9.09%(3만 7,516대)에 달한다. 이는 제주에 등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지역에서 운행되는 장기임대차나 렌터카 등 ‘역외세입차량’을 제외한 수치다.

올해 계획된 전기차 보급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제주도의 전기차 점유율이 전국 최초로 1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전 도내 3개월 이상 지속 거주 중인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3개월 이상 지속 설립 중인 법인이다.

접수는 12월 12일까지 전국 전기차 판매 및 영업점에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도민들은 높은 차량가격으로 인한 각종 수급 등 복지 혜택 탈락 가능성을 고려해관련 기관에 사전 문의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전기차 민간보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또는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통해 확인 가능하며, 유선 문의는 제주도청 우주모빌리티과 전기차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기차 보급은 2035 탄소중립 제주 실현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24년 전기차 보급을 위한 다양한 보조금 정책을 갖고 추진하고 있으니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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