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지방외교 학술회의 27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9:25:03
  • -
  • +
  • 인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및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실현방안 주제로
▲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지방외교 학술회의 27일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이 27일 오후 2시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지방외교 학술회의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2005년 1월 정부가 제주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한 이래 추진해온 평화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외교 활동과 연계한 제주브랜드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와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실현’을 주제로 도내외 전문가, 세계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 공무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에서 제주가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할 만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 역량을 갖췄다는 점을 앞세워 제주만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이를 지방외교에 활용하는 방안이 제언될 예정이다.

제1세션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현황과 전략’에서는 진희종 제주도 사회협약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홍성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고경민 국제평화재단 사무국장이 발제를 하며,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 김두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과기단지운영단장, 오옥만 세계평화의섬도민실천협의회 자문위원,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제2세션 ‘한국 지방외교와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서는 정민구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장, 공민석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한국 지방외교 전략과 제도화 방안 등을 발제하고, 홍석훈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정민승 한국일보 기자,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또한 제주도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이 아세안을 넘어 아랍지역까지 아우르는 국제교류와·협력을 통해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추세에 적극 부응하는 지방외교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지방외교 활동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 브랜드를 바탕으로 제주가 지방외교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