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강남고, 강남중 현장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9:30:04
  • -
  • +
  • 인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 노력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8월 13일 오전 강남고등학교(교장 이영근), 강남중학교(교장 손위철)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초등교육과, 교육시설과, 안전총괄과, 강남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16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방문한 강남고등학교에서는 계단 논슬립(미끄럼 방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교체를 요청했고, 화재에 취약한 분리수거장(가건물) 철거 후 안전한 시설물로 재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강남중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학생 안전 등을 위해 올해 6월에 설치한 화장실 음성인식형 비상벨 운영사항을 설명했고, 학생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실 환경 정비를 요청했다.

권순용 교육부위원장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단 논슬립 및 분리수거장(가건물) 교체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성인식형 비상벨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안전 장치인 만큼, 단계적으로 설치 학교 수를 늘려 울산 전체 학교로 보급을 확대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도서관 리모델링도 관계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개선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순용 교육부위원장은 “남구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고, 필요한 예산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남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신안군 ‘따뜻한 동행으로 마음을 잇다’

[뉴스스텝] 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내 문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내 고장 명소 체험활동인 ‘배낭 메고! 자유여행!’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2세 영유아부터 82세 어르신까지, 다문화 가족 및 홀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수능 이후에도 안전하게” 청주교육지원청, 교외생활지도 실시

[뉴스스텝] 청주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비행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지역에서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이번 교외생활지도는 수능 전날인 12일 금천광장 일대를 시작으로, 수능 당일인 13일에는 흥덕경찰서 SPO와 협력하여 개신동 학원가 및 상가, 공원 주변과 청소년광장 및 성안길 일대를 돌며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한다.또한, 수능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이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음성군과 극동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군의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역 상권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음성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을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