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운행해 주세요” 전주시, 모심택시 5개월간 1만6000명 이용, 이용자 94% 만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9:30:30
  • -
  • +
  • 인쇄
시, 공공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모심택시 운전자 교육 및 친절 교육 실시
▲ “주말도 운행해 주세요” 전주시, 모심택시 5개월간 1만6000명 이용, 이용자 94% 만족

[뉴스스텝] 전주시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운영하는 모심 택시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운전자 교육과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14일 전주개인택시조합에서 모심택시 운전자 2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모심택시 운전자 안전 및 대시민 친절교육을 완료했다.

모심택시는 시내버스가 미운행되는 지역을 비롯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된다.

모심택시는 이용자 인원수와 관계없이 2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현재 9개 동 37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27대(1일 9대)의 택시가 하루 120회 운행 중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만6625명이 모심 택시를 이용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시는 모심 택시의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의 만족도 확인을 위해 이번 교육 및 조사를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시는 운전종사자들의 친절 및 안전 운행을 강조하고,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운전자들의 진솔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정책과 연결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상황 등 꼭 알고 있어야 할 시정 운영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모심 택시 이용자의 만족도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모심택시 이용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94% 이상이 서비스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시는 모심택시의 이용자가 많고 만족도가 높은 상황을 반영하고, 이용자의 상당수가 건의한 주말 운행 확대을 검토하는 등 이용자 및 운전자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 반영시켜 공공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모심택시의 필요성과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특히 주말 운행 확대 등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토록 노력해 모심택시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