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19:25:09
  • -
  • +
  • 인쇄
풍수해에 의한 제방유실 등 가정, 민관합동훈련으로 재난대응 체계 강화
▲ 충북도,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충북도는 18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앞서 도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지난해 5월 재난상황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청주시 무심천 사직동 일대 제방 유실로 인해 주택 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청주시, 소방본부, 충북경찰청, 육군 제37사단 등 10여 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1차 초동대응 기관 협업체계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체계적 재난대응시스템 가동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행정안전부의 중앙평가단이 훈련을 직접 참관해 사전ž현장ž사후평가를 실시했으며, 도는 풍수해 현장 조치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ž보고, 초동대응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성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훈련을 실전처럼 참여하신 모든 기관이 협업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