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88회 임시회 제2차 회의 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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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행정자치국, 문화예술관광국,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인재개발원, 대전관광공사 소관 조례안·동의안 심의 및 보고 청취
▲ 제288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_행정자치위원회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1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행정자치국, 문화예술관광국,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인재개발원, 대전관광공사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하고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소방본부 소관사항에 대해“지하철 화재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행정자치국 소관, ‘시민의뜰’ 조성 공사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 설치 등 적극적인 안내 조치를 요청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반려견 순찰대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철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4)은 소방본부 주요 업무보고에서 중증질병 격려금 및 특별위로금 지급 기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부상당한 공직자에 대한 적절한 예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광역시 NGO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총 3건의 폐지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실효성이 상실된 조례는 적기에 정비해야 하지만, 정책의 연속성이 단절되지 않도록 사후 대책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행정자치국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와 기부자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년도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심의하며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 조성이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은 소방본부 주요업무보고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및 대형화재 대응 현황, 그리고 전문인력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하고 “고성능 드론 확보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전광역시 NGO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총 3건의 폐지조례안을 심의하면서 “목적성이 상실된 조례는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비영리단체가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 마련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광역시 지역공동체 활성화 조례'의 필요성도 함께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2025년도 문화예술관광분야 출연동의안' 심의 과정에서는 대전시 미술대전 사업이 단순히 수행 주체와 장소만 변경됐을 뿐, 운영상 변화가 거의 없다며 소요예산 세부 내역의 철처한 검토를 요청했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소방본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 후, 중부소방서의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응급구조인력 확보를 요청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NGO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등 3건의 폐지조례안을 심의하며, “비정부·비영리단체의 사회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조례 폐지는 신중해야 하며, 향후 비영리단체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 및 3건의 동의안을 가결하고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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