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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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대외협력본부, 대변인, 홍보담당관, 명품디자인담당관, 인사혁신담당관 소관 조례안·의견청취의 건 심의 및 보고 청취
▲ 제288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제1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대외협력본부, 대변인, 홍보담당관, 명품디자인담당관, 인사혁신담당관 소관 안건을 심의하고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대외협력본부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 후,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 국회 발의를 앞두고 대외협력본부가 국회와의 중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유관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사혁신담당관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실적가산점 운영 방식에 대해 질의하며, “해당 제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병철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4)은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을 심의하며 “지역 여론 수렴과 시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행정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획조정실 주요업무보고 시에는 “해외통상사무소가 실질적인 시장 개척과 수출 성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시민안전실 주요 업무보고에 대해서는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대상 얼음물 공급 사업이 철저하게 이행되어야 하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명품디자인담당관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도시비우기 사업’의 시설물 철거에 대한 판단 기준 마련과 철거 이후 체계적인 관리 방안 수립을 촉구했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대전광역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금고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을 심의하며 “충청메가시티, 충청광역연합의회 등 다양한 광역 협력 모델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과 충남 간의 통합을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기획조정실 주요 업무보고에 대해서는 “국비 및 시비 매칭 사업이 시의적절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시민안전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허위 또는 미표시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와 처분을 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보담당관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현재 홍보대사의 수에 비해 활동 실적이 저조하다”며, “홍보대사와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적극 활용해 시정 홍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대전광역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을 가결하고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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