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만·어항개발 사업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현장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9:30:04
  • -
  • +
  • 인쇄
통영·거제 항만 및 어항 건설 사업장 6곳 자연재난 사전 대비 점검
▲ 경남도, 항만·어항개발 사업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올여름 극심한 호우와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에 취약한 항만과 어항개발 사업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5일 실시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통영항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 설치공사·도천만 수협부두 설치공사 등 항만개발 사업장 4곳, 하청항과 연명항 어항공사 2곳을 찾아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항만과 어항개발은 작업 대부분이 해상에서 이뤄지므로 육상 날씨 이외에도 조류 방향·조위·풍랑·파고 등 고려해야 하는 기상요소가 많아 육상 작업보다 사업장·작업자 안전관리가 복잡하고 어렵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업장별 해상안전 시설물 설치 실태, 해상작업선 결박상태 등과 함께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구축, 응극복구 체계 확립 실태도 점검했다.

또한, 사업장별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여부와 함께, 해상작업자에게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구명조끼 착용·작동, 추락사고 예방용 안전난간 설치 여부 등 근로자 온열질환과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점검도 같이 시행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항만·어항시설 및 해상 사업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연구원,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완성

[뉴스스텝] 충남연구원은 도내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에 총 13개소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광역지자체 당 평균 7개소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다. 또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해안가 쓰레기 분포지도 사업은 2026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되는 등 국가사업으로 역제안된 우수사례가 될 전망이다.최근 충남연구원

인천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평가 2관왕 쾌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분뇨 2개 분야에 각각 최우수 및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59개 공공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천시는 하수·폐수 그룹에서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분뇨·가축분뇨 그룹에서 가좌분뇨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평가는 운영관리 적정

양천구, 서울이랜드FC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패밀리 데이' 개최

[뉴스스텝] 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와 손잡고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구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주제로,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날 인천유나이티드전은 양천구민에게 특별히 티켓 5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