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 ‘천 권의 책 읽기’로 가족 독서문화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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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교육감 개막식에서 그림책 낭독
▲ 남부도서관, ‘천 권의 책 읽기’로 가족 독서문화 확산

[뉴스스텝] 울산남부도서관은 12일 도서관 1층 영유아자료실에서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읽기’ 사업 개막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유아들의 기초 문해력을 향상하고 가족 간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5~7세 유아기 보호자와 함께 하루 한 권씩 그림책을 읽으며 3년간 총 1,000권의 책을 만나는 가족 중심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천창수 울산광역시 교육감과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직접 그림책 읽어주며 아이들과 소통했다.

또한 독서 놀이 체험, 천 권의 그림책 읽기 완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울산남부도서관은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5권으로 구성된 그림책 꾸러미 200개를 대출하며, 오는 14일 ‘인성과 공부, 그림책이 답이다!’ 부모 특강을 비롯해 하반기에 매주 토요일 그림책 연계 책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이나 자료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동 관장은 “오늘의 따뜻한 웃음과 책 향기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공교육과 가정교육을 잇는 징검다리로 일상에서 책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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