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 노무관리 실무역량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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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연차‧임금 등 실무 중심 사례로 연수
▲ 울산교육청, 학교 노무관리 실무역량 높인다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과 교육공무직 관련 업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노무법인 대표 당찬 배설희 공인노무사가 올해 개정된 통상임금 범위를 포함해 복무, 연차 휴가, 임금 지급 등 학교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실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연수 내용은 현장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학교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점점 복잡해지는 노동환경 속에서 행정 실무자들이 공감과 소통, 상생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부터 해마다 노무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연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심화 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의 노무관리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육청도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함께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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