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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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0억 원, 보은대추 기후변화 대응 과원관리 모델 구축
▲ 보은군,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공모사업 최종 선정

[뉴스스텝]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의 연구-지도-민간 기술의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농업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전국 4개 시군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보은대추 기후변화 대응 과원관리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공모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관리 필요성 증가에 대한 대비체계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인한 대추재배와 생산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는 대추과원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원, 군비 5억원)을 투입해 대추연구소, 충북대학교 등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문제점 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 사전 실증시험을 통해 현안문제에 대하여 검증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범사업 보급을 통한 선도농가 보급 확대와 지속적인 교육 시행으로 안정적인 생산기술 보급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농업 발전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준 특화작목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추의 이상기상에 의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보은군 대추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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